[오늘 날씨] 어버이날, '낮 최고 25도' 맑다가 차차 흐려져…카네이션 꽃말은?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5.08 00:10  수정 2025.05.08 00:10

ⓒ뉴시스

어버이날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며 "아침까지 경기 북서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하늘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6~1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대체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한편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선물하게 된 것은 지난 1913년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하나씩 나눠준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카네이션의 대표적인 꽃말은 '존경'이다. 색깔에 따라 꽃말이 바뀌는데 빨간색 카네이션은 '건강을 기원하는 사랑',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다. 분홍색 카네이션은 '감사와 아름다움', 주황색은 '순수한 사랑', 파란색은 '행복', 보라색은 '기품과 자랑'이라는 꽃말이 있다. 흰 카네이션은 주로 고인을 추모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카네이션은 온화한 기후에서 자라는 꽃으로, 선물 받은 카네이션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꽃다발의 경우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 물병에 꽂으면, 꽃이 물을 흡수하는 면적이 넓어져 꽃을 오래도록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시든 잎사귀와 꽃잎은 바로 떼어내야 주위 꽃과 잎이 시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꽃병의 물은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보다는 차가운 물로 갈아줘야 한다. 물속에 설탕 1~2스푼을 녹이면 당분이 꽃에 흡수돼 좀 더 신선하게 꽃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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