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PSG, 아스날 꺾고 UCL 결승 진출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5.08 06:09  수정 2025.05.08 06:09

준결승 홈 2차전서 2-1 승리, 합산 스코어 3-1로 결승행

벤치서 대기한 이강인은 끝내 결장

홈에서 아스날을 제압한 PSG. ⓒ AP=뉴시스

이강인이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스날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PSG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준결승 홈 2차전에서 아스날에 2-1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던 PSG는 이날도 승리를 거두며 합산 스코어 3-1로 결승전에 진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이강인이 벤치서 대기한 가운데 PSG는 전반 27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2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문전으로 올라온 공을 아스날 수비가 걷어냈지만 이를 루이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PSG는 후반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후반 27분 하키미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원정 팀 아스날은 후반 31분 뒤늦게 사카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후반 막판 아스날의 공세를 잘 방어한 PSG가 결국 한골 차 리드를 지켜내고 2차전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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