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요, "알뜰폰 요금제 신청 시 유심 무상 제공"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5.08 08:23  수정 2025.05.08 08:23

당일 퀵 배송 시행…해킹 사태 속 소비자 불편 최소화

모요 무료 유심 요금제ⓒ모요

알뜰폰 중개 플랫폼 모요는 유심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요에서 무료 유심 배송이 적용된 540여 개 알뜰폰 요금제를 신청하면, 누구나 유심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배송비도 무료다.


일부 요금제는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당일 퀵배송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밖에 편의점 유심 구매, eSIM 개통 등 빠른 개통 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최근 모요 일간 방문자 수는 해킹 사태 전주 대비 3배 이상(261.3%), 개통 신청 수는 전월 대비 5배 이상(338.6%) 증가헸다.


모요 관계자는 “해킹 사태 이후 개인 요금제 점검은 단순 비용 절감뿐 아니라,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수단”이라며 “이용 중인 요금제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변경됐는지를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요금 납부나 정보 유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용 절감은 물론, 보안까지 고려하는 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정보보호 고도화와 서비스 편의성 개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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