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콘텐츠 유통사 ‘서울미디어코믹스’ 공식 입점…웹툰⋅웹소설 콘텐츠 경쟁력 강화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5.05.08 09:59  수정 2025.05.08 09:59

에이블리, 콘텐츠 유통사 ‘서울미디어코믹스’ 공식 입점. ⓒ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자사 패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에이블리에 콘텐츠 유통사 서울미디어코믹스가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드래곤볼’, ‘명탐정 코난’, ‘후르츠바스켓’ 등 유명 만화 및 웹툰은 물론 웹소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지식재산(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콘텐츠 기업이다.


에이블리는 ‘국내 3대 만화 출판사’로 꼽히는 대원씨아이, 서울미디어코믹스를 연달아 입점시키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미디어코믹스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월 980만명의 버티컬(특화) 커머스 전체 1위 사용자 규모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쇼핑, 코디, 커뮤니티 등 MZ세대가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접점을 갖추고 있어 신규 독자층 확보에 효과적”이라며 “앱 실행 횟수, 방문 빈도 등 활발한 앱 사용이 돋보이는 플랫폼인 만큼 유명 인기 작품, 신작 등 작품별 독자 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입점 계기”라고 밝혔다.


에이블리는 이번 서울미디어코믹스 입점을 통해 로맨스, 판타지 등 MZ세대 선호 장르를 중심으로 웹툰, 웹소설 콘텐츠를 선보인다. 에이블리는 작품별 특성을 반영한 기획 프로모션, 밸런스 게임, 100% 포인트 지급 등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와 콘텐츠간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명서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PO(프로덕트 오너)는 “대형 출판사부터 개인 작가까지 연이은 입점이 이어지며 탄탄한 작품 라인업을 갖췄고, 이는 곧 활발한 콘텐츠 이용 및 신규 작품 확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취향을 가장 잘 아는 플랫폼’이라는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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