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배우 나가노 메이가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다나카 케이 불타는 불륜 LINE'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이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신저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가노 메이가 “우리 집 침대, 우리한테 엄청 잘 맞지? 웃겨”라고 말하자, 다나카 케이는 “그게 메이가 잘 맞는 거야. 메이의 향기가 말이야”라고 답했다.
이어 나가노 메이가 “계속 좋아하잖아. 서로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야”라고 말하자, 다나카 케이는 “정말 그래. (교제) 7개월. 아직 그 정도밖에 안 됐지만, 매일 너무 진하게 지내고 있어. 계속 좋아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나가노 메이는 “케이 씨의 천사는 나뿐이야”, “진작부터 쫓기고 있었다고 해도 우리가 불륜 관계인 건 모를 수도 있지 않나?”라는 말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나카 케이는 “소속사엔 뭐라고 말해야 하지? 그게 문제야”, “앞으로 메이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게 무서워, 이 시점에 와서도. 그게 다야, 나는”이라며 나가노 메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21년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 함께 출연했고, 지난해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륜 의혹이 불거지자 양측은 “친한 사이일 뿐, 불륜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이번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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