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무역 긴장 완화에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이더리움도 21%↑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5.09 09:09  수정 2025.05.09 11:23

美·英 첫 무역합의에 가상자산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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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3개월 만에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시가 총액 2위 이더리움도 하루 만에 2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오전 8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 보다 6.22% 상승한 10만3085 달러(업비트 기준 1억44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비트코인은 등락을 반복하며 조정을 거쳤다. 지난 3월 초에는 7만5000 달러선까지 하락했지만 4월 말부터 9만 달러를 넘어서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21.08% 오른 2195 달러를 나타냈고, 엑스알피(옛 리플)와 솔라나, 도지코인도 각각 8.92%, 10.83%, 14.32% 상승했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는 미국 정부의 글로벌 관세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 정부는 이날 영국과의 무역 합의를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광범위한 상호관세 정책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체결된 합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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