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소주전쟁', 개봉일 6월 3일→5월 30일로 변경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05.09 09:11  수정 2025.05.09 09:12

영화 '하이파이브'와 '소주전쟁'이 5월 30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배급사 NEW는 9일 "'하이파이브'의 개봉일을 5월 30일로 앞당겼다"라고 밝혔다.


'소주전쟁'의 배급사 쇼박스 역시 같은 날로 개봉일을 변경했다고 고지했다.


두 작품은 당초 조기대선일인 6월 3일 개봉해 현충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을 노렸으나 이보다 나흘 앞당겨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이는 빠른 입소문 형성과 주말 흥행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으로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김희원,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로 유해진, 이제훈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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