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사랑나눔콘서트' 개최

8일 롯데콘서트홀서 콘서트 성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Lovely Concert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Lovely Concert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문화 나눔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계획된 다섯 차례 권역별 콘서트 중 두 번째로 열린 공연으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한 오만·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주요 인사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40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춤추는 지휘자'로 알려진 백윤학 지휘자, 진성원 테너, 길병민 바리톤, 박성희·김순영 소프라노, 고아라 재즈보컬리스트,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명곡과 영화 OST, 추억의 팝송 등을 연주했다.

특히 공연 중 상영된 영상 콘텐츠는 각 곡의 분위기와 내용에 맞춰 제작돼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중소기업인들과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