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공계열 정규직 전환률 80%, 인문계열 50% 육박…취업률 기여
인하대는 최근 하반기 일학습병행·첨단산업 아카데미 기업 초청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사업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습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실무 중심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4학년 재학생이 대상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예년보다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170여명의 학생들에게 직무·기업 소개와 현장 질의응답을 가졌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2015년부터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을 시작, 현재까지 200여명의 학생이 실무 경험을 쌓고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공계열 분야 일학습병행 참여 학생들의 정규직 전환률이 80%를 웃돌았고, 인문계열의 경우 정규직 전환률 50% 이상의 성과를 달성 한바 있다.
곽효범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커리어 목표에 한층 가까워지고,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햇다.
한편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현재 반도체장비 개발, SW 개발, 마케팅전략기획, 영업, 전자기기 하드웨어 개발 등 5개 분야의 일학습병행 직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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