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417’ 김혜성, 4경기 연속 선발…애리조나전 8번-2루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5.09 09:47  수정 2025.05.09 09:47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김혜성. ⓒ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서 고감도 타격감을 과시 중인 김혜성(LA다저스)이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입지 굳히기에 돌입한다.


김혜성은 9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5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2루수와 중견수를 오가던 토미 에드먼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자 지난 4일 마침내 빅리그의 부름을 받은 김혜성은 시즌 타율 0.417(12타수 5안타)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전날 마이애미 원정에서 선발로 나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팀의 10-1 대승을 견인한 김혜성이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김혜성이 상대할 애리조나 선발은 우완 브랜든 파트이다. 지난 시즌 11승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파트는 올 시즌엔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등 5승 2패 평균자책점 3.79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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