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입양의 날은 한 가정이 한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족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입양문화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5월 11일에 기념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오는 7월부터 입양 절차가 민간 중심에서 국가 주도로 전환되는 것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입양의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 공연과 애국가 제창은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의 합창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외부에는 입양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양궁, 캐리커처, 만화경·우리가족 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가족 중심의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입양주간을 맞아 온라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입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아동의 시선에서 본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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