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어버이날 실속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를 적극 공략하며 브랜드 단독으로는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지난 8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25억원으로 일일 매출로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몰리면서 본격적인 어버이날 주간인 1일부터 8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23%신장했다.
가성비 좋은 상품 구성은 물론 가정의 달 기획상품, 스포츠나 야외활동에 적합한 뉴라인 와일드로즈 상품 등이 주효했다. 불황기에는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의 상품 판매에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도 풀이된다.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대표 여성복 브랜드 매출도 동반상승하면서 전체 매출도 함께 늘었다. 8일 하루 기준 전년과 비교했을 때 샤트렌은 15%, 올리비아하슬러는 18% 매출이 증가했고, 패션그룹형지 전체 매출은 20%가량 뛰었다.
패션그룹형지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어버이날 시즌을 공략해 전사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판촉 지원 활동을 펼친 결과가 실적으로 나타난 것이라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패션그룹형지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역대 최대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 결의 대회를 열고, 4월 말부터 상승 중인 실적 및 영업 전략과 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직원들이 전국 매장으로 직접 달려가 마케팅 관련 현황을 살피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준호 부회장은 인천모래내시장에 위치한 크로커다일레이디 매장을 찾아 브랜드의 상징인 악어 캐릭터의 인형탈을 쓰고 현장 판촉을 벌였으며, 최병오 회장도 매장을 살피며 판촉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 매장 이외에도 전국 매장에서 판촉을 이어가고 있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핵심 고객 취향에 맞춰 사전에 마련한 프로모션도 매출 상승에 한몫을 했다.
패션그룹형지는 국내 대표 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와 협업해 감사 메시지 등을 캘리그래피를 통해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기프트 패키지는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이 합심해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친 결과 역대급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어버이날 매출 상승이 한시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도약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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