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문수, 후보 자격 박탈에 "야밤의 정치 쿠데타"

고수정 민단비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5.10 09:35  수정 2025.05.10 09:56

선거 캠프서 긴급 기자회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결정으로 후보 자격을 박탈 당한 김문수 후보가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 전 세계 역사에도 없는 반민주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반발했다.


김문수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내 선거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밤 김 후보와 무소속이던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후보 교체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동시에 열어 대통령 선출 절차 심의 요구, 김 후보 선출 취소, 한 후보 입당 및 후보 등록 등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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