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 휘말린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모처럼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몽펠리에와의 원정 경기서 4-1 대승을 거뒀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PSG는 시즌 전적 25승 6무 2패(승점 81)를 기록, 우승 확정 후 이어지던 부진을 떨치는데 성공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풀타임을 치렀다. 이강인의 최근 풀타임 경기는 지난 2월 르망과의 쿠프 드 프랭스(컵대회)이며 리그에서는 1월에 생테티엔전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이강인은 한 차례 슈팅을 비롯해 93%의 패스 성공률을 선보였으나 각종 통계 사이트로부터 6점대 평점을 부여 받았다. PSG가 4-1 대승을 거두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7점대 평점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다.
한편, PSG는 10대 유망주인 이브라힘 음바예, 세니 마율루 등을 출전시켜 다음 시즌을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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