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3만개 돌파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05.11 10:17  수정 2025.05.11 10:17

출시 하루 만에 용기면 매출 톱3 등극

GS25에서 모델이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을 고르고 있다.ⓒ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9일 출시한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이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3만개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게임 속 음식 ‘마스터시바 라멘’을 출시한다고 밝힌 만우절 이벤트에서 시작됐다.


당시 실제 출시를 바라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GS25가 블루 아카이브와 손잡고 게임 속 캐릭터와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을 출시한 것.


GS25가 출시한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은 일본식 돈코츠 라멘에 마늘 풍미를 더해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게임 속 캐릭터 ‘마스터시바’ 얼굴을 형상화한 어묵 토핑까지 추가해 게임 팬들에게 특별한 재미까지 선사한다.


GS25는 캐릭터 지식재산권(IP)과 식품을 접목한 전략적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MZ세대 취향을 정조준, 편의점 주요 매출 품목 중 하나인 라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GS25에 따르면 출시 첫날부터 화제를 모은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은 하루 만에 용기면 매출 톱3에 오르며 육개장, 불닭볶음면 등 초인기 컵라면 수준의 매출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1차 공급 물량 20만개 중 40% 이상이 출시 3일 만에 판매되며 이례적인 판매 기록을 세웠다.


GS25모바일 앱 우리동네GS 실시간 검색어에도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이 꾸준히 상위권에 포진하는 등 이번 컬래버 라면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GS25의 구매 고객 데이터를 살펴보면 1020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MZ세대 소비자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관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GS25는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IP 컬래버를 통해 MZ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협업을 통해 맛과 재미를 모두 잡은 콘텐츠형 상품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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