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의총서 '큰절' 올린 김문수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이재명 심판해야"·尹, 첫 포토라인 설까…12일 내란 혐의 세 번째 재판 등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5.05.11 18:00  수정 2025.05.11 18:00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의원들과 대선 승리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의총서 '큰절' 올린 김문수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이재명 심판해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의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이제는 과거의 상처를 보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서 나 역시 더 넓게 품지 못한 점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이다. 함께 싸워 승리하자"고 말했다.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을 선제적으로 언급한 김 후보는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애태운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더 잘하겠단 의미에서 큰절을 올리겠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큰절 받아들여주시기 바란다"며 의원들과 국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尹, 첫 포토라인 설까…12일 내란 혐의 세 번째 재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세 번째 재판이 오는 12일 열린다. 법원이 지난 두 번의 재판 때와 달리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하게 해달라는 대통령 경호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윤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취재진 포토라인을 지나는 모습이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5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친윤, '한덕수 띄우기'로 대선 분탕질…제대로 책임 물어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사태를 두고 "이번 당내 쿠데타 실패에 대해 친윤(윤석열)들은 대충 좋은 게 좋은 거라며 퉁치고 넘어가자고들 하는 것 같다. 늘 그게 성공해 왔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한 달 넘게 테마주 주가조작 같은 한덕수 띄우기로 우리 당 대선을 분탕질하고 이재명에 꽃길 깔아준 사람들의 배후는 누구냐"라며 "친윤들이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이렇게 까지 끌려 다니는 이유가 뭐냐"라고 일갈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다음주 日 오사카 엑스포 참석...‘민간 외교관’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한국 주간’(13∼17일) 첫날 열리는 공식 행사에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재계를 대표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방일은 외부에 공개된 일정을 기준으로 지난달 2~9일까지의 출장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SK그룹, 최태원 회장 약속 ‘정보보호 혁신위원회’ 구성 돌입


SK그룹이 최근 발생한 SK텔레콤(SKT) 해킹 사고를 계기로 그룹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보보호 혁신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10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주재한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에서 정보보호 혁신위원회의 신설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공단 자료사진. ⓒ뉴시스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첫 200명 돌파…최고령 111세


국민연금 수급자 중 100세 이상 고령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707만 명 중 100세 이상은 201명이다. 특히 여성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63명, 여성은 138명으로 여성 비중이 두 배 이상 높았다.


교황 레오 14세가 10일(현지 시간) 바티칸 외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아래 프란치스코 교황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AP/뉴시스
레오14세 교황, 첫 외부 일정 소화…프란치스코 교황 묘소 참배


레오 14세 교황이 10일(현지시간) 첫 외부일정으로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장된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성모 대성당)을 찾았다.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제267대 교황 선출 후 첫 바티칸 외부 일정으로 로마 외곽의 '착한 의견의 어머니' 성소를 방문한 뒤 바티칸으로 돌아오는 길에 성모 대성당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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