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향년 97세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05.12 00:50  수정 2025.05.12 00:51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11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이날 오후 8시 5분께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머니가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에서 거주해 온 할머니는 건강 문제로 지난해 3월부터 이 요양병원에서 지내왔다.


할머니의 빈소는 경기 용인시 죽전동 쉴락원에 마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옥선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6명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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