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1분기 영업익 55억원…톡신 호조에 흑자전환

매출 640억원,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매출 성장

메디톡트 CI ⓒ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 매출은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으로 국내에서 26%, 해외에서 12% 성장하며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브라질 등 아메리카 지역이 88% 고성장을 기록하며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분야별로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 뉴럭스 등 보툴리눔 톡신 제제 매출이 국내와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16%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이 생산량을 확대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 물량의 출하를 본격 시작한 만큼 뉴럭스의 해외 허가가 늘어날수록 매출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다수의 톡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메디톡스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과 시너지를 내며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