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태 다시 품은 SSG 랜더스, 감독 안 되니 고문으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5.13 09:05  수정 2025.05.13 09:05

박정태 고문. ⓒ SSG랜더스

SSG 랜더스가 이해할 수 없는 인사를 단행했다.


12일 일요신문은 SSG가 지난 3월 박정태 전 해설위원을 퓨처스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롯데 레전드 출신의 박정태 고문은 지난 1월 SSG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된 바 있다. 하지만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및 버스기사 폭행 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팬들의 판발이 이어졌다. 결국 약 한 달이 지나자 SSG 구단은 사과문과 함께 박정태 고문이 감독직에서 사퇴했다고 밝혔다. 박정태 고문은 SSG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을 맡고 있는 추신수의 외삼촌이기도 하다.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SSG는 논란 끝에 사퇴한 김성용 전 단장을 최근 스카우트 팀장으로 임명, 팬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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