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차관, 부산항 북항재개발 집행현장 방문

올해 투자집행, 직무급 도입 등 경영 현황 점검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오른쪽 세 번째)이 13일 부산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현장을 방문, 홍보관 설치된 북항 개발 모형도를 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기획재정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3일 부산항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은 2008년에 시작한 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로 재래부두인 북항을 국제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민 친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진행된 공공기관 간담회에서는 참석기관들의 올해 투자집행, 직무급 도입, 안전관리, 통합공시 등 공공기관 경영관리 전반에 걸쳐 현황을 점검·논의했다.

주요 공공기관의 2025년 투자집행 실적은 상반기 목표액의 62.7% 수준인 23조6000억원(4월 말 기준)으로 상반기 목표액인 37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남부발전은 직무등급 간 차등 수준을 지속 확대해 2024년 직무급 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관리 부문도 5년 연속 ‘양호’ 등급을 유지했다.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통합공시 부문 3년 연속 무벌점으로 2024년 우수공시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고 민간 활력도 다소 둔화된 상황에서 공공기관들의 적기 투자집행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직무급 도입, 안전관리 등 공공기관의 성과 창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이러한 성과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