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정께 8분간 접속장애
"이용 불편 드려 죄송…재발 않도록 시스템 운영에 만전"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약 8분간 고객 접속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6분쯤부터 '시스템 점검' 팝업이 노출돼 MTS 이용 고객 일부가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MTS 접속장애는 8분간 이어졌지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은 정상 운용됐다.
토스증권 MTS는 지난 9일에도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14분가량 접속이 이뤄지지 않은 바 있다. 지난 3월 19일엔 해외 종목 정보 조회 오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당사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동일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접속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은 증권사 보상절차에 따라 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고객이 직접 보상을 신청하면 검토를 거쳐 보상 여부, 보상액 등을 결정하게 된다는 게 토스증권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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