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전 역사(驛舍)…태그리스 서비스 도입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5.13 16:30  수정 2025.05.13 18:54

최대 2만원 혜택 제공 및 호텔숙박권 당첨 기회제공

인천지하철 전 역사에 설치된 태그리스 게이트 모습.ⓒ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전 역사(驛舍)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태그리스 게이트를 구축하고 오는 19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그리스 게이트는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해도 모바일 센서장치와 BLE(Bluetooth Low Energey) 기술에 의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휴대폰에 모바일티머니를 설치하고 후불교통카드나 체크카드 등을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태그리스 결제는 기존 교통카드나 휴대폰 태그 결제와 병행해 서비스 되기 때문에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결제가 가능하다.


또 태그리스 게이트가 설치되지 않은 역이나 타 교통수단과의 환승도 가능하다.


특히, 카드 태그가 없어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교통약자는 물론 짐을 들었을 경우 더욱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와 ㈜티머니는 태그리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개시부터 약 3개월간 태그리스 결제 시, 최대 2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 제공과 호텔숙박권 당첨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정규 인천 교통공사 사장은 “전 역사 태그리스 서비스 개시로 고객들이 기존보다 더 편리한 이동과 결제를 경험하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세대 대중교통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