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골목을 밝게'…의왕시, 시민 제안 사업 '인포젝터' 설치 완료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5.13 18:06  수정 2025.05.13 18:06

의왕시의 빌라 밀집 지역에 설치된 인포젝터. ⓒ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최근 관내 왕송호수와 빌라 밀집 지역에 실시간 정보제공시스템(인포젝터) 11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포젝터 설치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사업으로, 안전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미지 표출과 왕송호수 주변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알림 조명(로고젝터)이 홍보 문구 등을 단순하게 투영했던 것과 달리 인포젝터는 영상은 물론 음성 송출을 지원하고, 최대 200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등 높은 시인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일몰 시각부터 오후 11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시는 야간 시 효율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한 인포젝터를 적극 활용해 정책 홍보, 축제, 행사 등 각종 시민 편의 정보를 제공하고, 시각적으로 뛰어난 안전 이미지를 표출해 어두운 골목을 보다 환하게 밝힌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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