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남권과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라고 예보했다.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1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여름만 되면 무더운 날씨로 인해 체력과 기운이 떨어지기 쉽다. 따라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삼계탕, 장어 등 보양식을 찾곤 하는데, 그렇다고 매일 보양식을 먹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간편하게 몸을 보신할 수 있고 여름에도 지친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 좋은 한방차가 있다.
먼저 생맥산은 지친 맥에 생기를 더해준다는 뜻으로, 더위 먹는 것을 예방하고 갈증을 해소해 주는 여름 대표 한방차다. 생맥산은 맥문동, 인삼, 오미자가 들어가며 여름철에 더위와 갈증, 해수 등을 치료하는 데 좋다.
구기자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자양 강장 효과가 뛰어나다. 평소 더위를 잘 타고, 체질이 허약하다면 구기자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구기자에 함유돼있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은 간세포 기능을 활성화해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좋다.
열대야로 밤잠을 설친다면 대추차를 추천한다. 대추가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혈 보충은 물론 심신 안정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