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KGM)가 이탈리아에서 신차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
KGM은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이탈리아 라 바냐이아 골프리조트에서 메가 딜러 그룹인 오토토리노사와 그 딜러들을 대상으로 KGM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신제품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KGM은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공개한 이후 수출 시장에 대해 국가별로 신제품과 함께 KGM 브랜드와 브랜드 전략을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KGM은 이 행사에서 액티언 론칭과 함께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KGM 브랜드에 대해 소개했다. 액티언은 물론 티볼리와 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 기존 모델 시승 행사도 이어졌다. 세일즈매니저를 대상으로는 액티언과 기존 모델에 대한 제품 교육, 마케팅 계획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소비 심리 등 위축으로 2023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정부 신차 보조금 정책과 함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KGM은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론칭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향후 5000대 수준까지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이탈리아 시장이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추가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그리고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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