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노리는 KGM… "연간 5000대 판매 목표"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5.05.14 09:33  수정 2025.05.14 09:33

KG 모빌리티 관계자가 지난 6일 이탈리아 라 바냐이아 골프리조트에서 메가 딜러 그룹인 오토토리노사와 딜러들, 현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액티언을 공개하고 있다. ⓒ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KGM)가 이탈리아에서 신차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


KGM은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이탈리아 라 바냐이아 골프리조트에서 메가 딜러 그룹인 오토토리노사와 그 딜러들을 대상으로 KGM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신제품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KGM은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공개한 이후 수출 시장에 대해 국가별로 신제품과 함께 KGM 브랜드와 브랜드 전략을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KGM은 이 행사에서 액티언 론칭과 함께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KGM 브랜드에 대해 소개했다. 액티언은 물론 티볼리와 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 기존 모델 시승 행사도 이어졌다. 세일즈매니저를 대상으로는 액티언과 기존 모델에 대한 제품 교육, 마케팅 계획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소비 심리 등 위축으로 2023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정부 신차 보조금 정책과 함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KGM은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론칭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향후 5000대 수준까지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이탈리아 시장이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추가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그리고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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