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의뢰 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김문수 지지율 차이 점차 줄어
李 지지율 꾸준히 감소…金은 상승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한 달이 안 되는 기간 동안 23%p에서 13%p까지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틀간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 세 명 중 누구를 뽑을 건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6%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김문수 후보는 3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였고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답은 13%였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3%p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근 약 한 달 간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김문수 후보는 오르면서 두 후보 간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모습이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동일한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했을 때에는, 이재명 후보(49%)와 김문수 후보(26%) 지지율은 각각 49%, 26%로 23%p 차이가 났다.
5월 4~5일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각각 48%, 29%로 격차가 19%p 차로 더 줄어들었고, 이번에는 13%p로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전체 지지율은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 순이었으나, 권역별로 살펴보면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6%, 이재명 후보가 32%로 김 후보가 14%p 앞섰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20대 이하 유권자에서 22%로 강세를 보였다. 6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세 차례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7~8%에서 머물렀다. 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4월 23~24일 7%, 5월 4~5일 8%, 5월 11~12일 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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