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재명 지지율 '맹추격'…한달도 안돼 23%p→13%p 좁혀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5.05.14 11:32  수정 2025.05.14 11:37

YTN 의뢰 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김문수 지지율 차이 점차 줄어

李 지지율 꾸준히 감소…金은 상승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한 달이 안 되는 기간 동안 23%p에서 13%p까지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틀간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 세 명 중 누구를 뽑을 건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6%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김문수 후보는 3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였고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답은 13%였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3%p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근 약 한 달 간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김문수 후보는 오르면서 두 후보 간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모습이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동일한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했을 때에는, 이재명 후보(49%)와 김문수 후보(26%) 지지율은 각각 49%, 26%로 23%p 차이가 났다.


5월 4~5일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각각 48%, 29%로 격차가 19%p 차로 더 줄어들었고, 이번에는 13%p로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세 차례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 방송화면 캡처

전체 지지율은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 순이었으나, 권역별로 살펴보면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6%, 이재명 후보가 32%로 김 후보가 14%p 앞섰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20대 이하 유권자에서 22%로 강세를 보였다. 6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세 차례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7~8%에서 머물렀다. 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4월 23~24일 7%, 5월 4~5일 8%, 5월 11~12일 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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