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흥국은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6월 3일 대선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과 보수 우파 국민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김문수 후보와 함께 전국 유세장에 투입이 돼서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해당 자리에는 배우 최준용, 노현희, 개그맨 이혁재, 신동수, 김한배 등도 함께 했다.
김흥국은 “우파 연예인들이 분위기 메이커다. 선거판은 딱딱하지만 우리 같은 우파 연예인들이 현장에 가면 달라진다. 어렵게 사는 국민과 금방 친해질 수 있다”며 선거 유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후보가 대통령이 안 되면 우파 연예인들은 몇 년 또 쉬어야 한다”며 “똑같은 한국 사람이고 방송을 오래 해온 사람인데 좌파 연예인은 방송되고 우파 연예인은 방송 안 되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느냐”라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대표적인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지난 대선 당시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20일간 유세 현장을 직접 찾으며 적극적인 지지 활동을 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이 내려지자 “헌재 개판”이라며 헌법재판소를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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