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서비스 질 높인다 … 품질관리 종합컨설팅 추진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5.15 09:00  수정 2025.05.15 09:00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제공기관 6곳 선정,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종합컨설팅 참여기관 모집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전자바우처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민간기관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발달재활서비스 언어발달지원사업을 비롯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컨설팅 신청 자격은 지난해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B~F등급을 받은 기관이며, 이 중 D~F 등급의 기관이나 최근 신규 설치된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품질관리’와 ‘행정처리’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품질관리 분야는 4개 기관을 선정해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취약한 부분을 분석해 서비스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행정처리 분야는 2개 기관을 선정해 행정업무 체계 정비, 행정 양식 분석, 공문서 작성 및 자료 관리 등 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이며,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은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컨설팅 후에는 그 내용을 실제 사업에 반영한 정도와 지속성 및 기여도 등을 확인하는 사후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