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5.15 10:11  수정 2025.05.15 10:11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야외도서관 조성

어쿠스틱·댄스·뮤지컬·마술 등 공연

경기도는 도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 증진을 위해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사업을 통해 일상 속 휴식과 문화가 있는 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 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빈백·캠핑의자·선베드·파라솔 등과 1300여권의 테마별 도서를 수납하는 대형책장 등으로 구성된 야외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민이라면 누구든지 빈백·캠핑의자를 이용해 야외 독서를 즐기거나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바로 옆에 있는 북카페에서 도서 대여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한다. 어쿠스틱, 댄스, 뮤지컬, 마술 등 북부 시군 예술인 총 9개 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경기 북부청사의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야외도서관’, ‘문화예술공연’은 올해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작년에도 수만 명의 도민들께서 경기평화광장을 찾아주셨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 도서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민원 등을 고려해 야외도서관 행사를 보완했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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