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유엔 평화유지군 파견국 장병에 공병장비 교육 진행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5.15 10:47  수정 2025.05.15 10:47

16일까지 6주 일정으로 진행

육군은 대전 유성구 소재 1115공병단에서 국내 첫 '유엔 평화유지활동 삼각협력 공병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외국군 교육생들이 한국군 교관에게 공병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육군

육군은 지난달 7일부터 대전 제1115공병단에서 2025년 전반기 '유엔 평화유지활동 삼각협력 공병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는 16일까지 6주 일정으로 진행한다.


유엔과 재정지원국이 유엔평화유지군 병력을 지원하는 병력공여국에 공병 장비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주도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육군은 캄보디아와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병력공여국 5개국 장병 28명에게 평화유지활동에서 자주 활용되는 공병 장비 5종에 대한 교육 훈련을 진행 중이다.


노경연 교육통제단장(중령)은 "우리 군의 공병 역량을 세계 평화유지활동 현장에 적용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평화유지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반기 공병훈련은 캄보디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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