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회장, 카타르 군주 만찬 참석…트럼프 또 만나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05.15 11:10  수정 2025.05.16 09:39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D.C.를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카타르에서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만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의 만찬 참석은 카타르와 미국 등 양국의 초청에 이뤄진 것으로, 아시아 기업인으로 유일하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회장이 평소 트럼프가와 친분이 두터운 만큼 아시아에서 미국 백악관 또는 행정부와 연결되는 소통 채널이라고 판단해 만찬에 초청한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만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국내에 초청해 국내 주요 기업 경영자들과 회동을 주선했다.


정 회장은 이번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눴고 셰이크 타밈 군주와도 악수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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