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 예약 접수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5.15 11:23  수정 2025.05.15 11:23

내달 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서 추첨식 예약제로 진행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 포스터.ⓒ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내달 5일까지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기념주화는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인구주택총조사가 시행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되는 것으로 순도 99.9%, 순은(Ag), 지름 32mm, 중량 14g의 채색 은화 2종으로 구성된다.


1종 단품은 각 1000장, 2종 세트는 3000세트 한정으로 제작된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의 경우 각 6만4500원이고 2종 세트는 13만5000원이다.


은화1은 앞면에 아이들이 가족, 주택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뒷면에는 센서스 실시 100년을 기념하는 숫자 100과 거주 공간을 상징하는 주택, 아파트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은화Ⅱ는 우리나라의 주거 형태가 전통 기와·초가집에서 현대적인 고층 아파트로 발전해온 모습을 표현하고, 뒷면에는 센서스와 관련된 주요 통계 숫자와 인물 형상이 표현돼 있다.


예약접수는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NH농협은행,우리은행 지점 창구 등을 통해 실시된다.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 판매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식 예약제로 진행된다. 접수 수량이 발행 수량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선정된다.


동일 수령자 및 수령지 등 접수정보가 중복될 경우 각 단품별 20장, 2종 세트 20세트만 추첨 명단에 등록되며 비정상적인 경로나 방법으로 접수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제한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센서스는 인구, 주택, 교육, 복지 등 국가의 주요 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번기념주화 발행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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