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관광객 접근성과 건물 안전성 동시 확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망원1동 주민센터에 승강기를 새로 설치하고 내진보강과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망원1동은 망원시장, 한강공원 등으로 유동 인구와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지만, 그동안 주민센터에 승강기가 없어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를 동반한 방문객들은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은 2023년 주민간담회와 상생위원회 회의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마포구는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4년 12월부터 약 5개월간 공사를 진행하여 승강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주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이 조성됐다.
새롭게 설치된 승강기는 지하1층부터 옥상까지 운행하며, 외부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장애인과 노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도 고려했다.
이번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공공시설의 물리적 문턱을 낮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승강기 공사와 함께 지진에 대비한 내진보강, 노후 계단 교체, 보도블록정비 등 전반적인 안정성 강화와 환경개선 작업도 함께 이루어져 주민센터를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설치와 내진보강 공사로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노후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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