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최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에 앞서 아라역 현장을 찾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구 검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임에 따라 현장의 안전 확보 및 원활한 개통을 위한 진행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장되는 6.825km 구간으로, 아라역 등 정거장 3개소를 포함한다.
총사업비는 약 7900억 원으로 현재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2025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 북부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직결하는 도시철도망 확보를 통해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 소요시간이 20분에서 8분으로 대폭 단축돼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구 관계자는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은 우리 구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특히 교통 인프라가 적은 검단 지역의 교통수요를 충족시켜 구민 교통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으로 개통까지 문제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협조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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