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군주 만찬 참석한 정용진, 트럼프와 두번째 대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자리에 초대받은것으로 알려져. 카타르 측은 정용진 회장이 아시아에서 미국 백악관과 연결되는 직통 채널이라고 판단해 만찬에 초청했다는 후문. 정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앞서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체류하며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조우한 바 있기도.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 트럼프 주니어 방한을 이끌며 국내 재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주도하기도.
# 15초간 트럼프와 인사 나누는 모습... 무슨 대화였을지 궁금.
◆ 호반건설 공습에 반격 나선 한진 조원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이 호반건설의 지분 확대에 맞서 경영권 방어를 시작한 모습.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자사주 44만44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고 15일 공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는 설명이지만, 경영권 방어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와. 통상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으나, 한진칼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증여하면 기금이 소유한 주식으로 전환돼 의결권이 생기기 때문. 이번 자사주 출연으로 한진칼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는 모두 의결권이 살아난 것으로. 이번 출연에 따라 조원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19.96%에서 20.66%로 증가하며 호반건설과의 지분율 격차를 1.5%포인트에서 2.16%포인트로 벌려. 호반건설은 지난 12일 한진칼 지분율을 기존 17.44%에서 18.46%로 늘리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높인 바.
# 호반의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에 경영권 철통 방어 나선 모습. 델타항공과 산업은행 '우군'도 든든
◆ 매출 2조 아워홈 품은 한화 3남 김동선
한화그룹이 매출 2조원대 규모의 급식업체 아워홈 인수를 마무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혀.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전체의 58.62%,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총 8695억원 상당이라고. 이번 인수전은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진행돼. 이로써 아워홈의 대주주는 범LG가에서 한화그룹 계열사로 바뀌게 돼.
# 한화, 이로써 5년 만에 급식 시장 재도전... 김동선표 푸드테크 개발 본격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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