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자 추후 이사회 결의 통해 선임
천병년 우정바이오 회장이 16일 향년 68세 나이로 별세했다.
198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고(故) 천병년 회장은 30대에 우정바이오를 설립한 후 약 35년 간 신약 개발 생태계 발전에 힘썼다.
융합과학기술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발전 자문위원, 대한암예방학회 산학연이사, 한국독성확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 발암원학회 부회장, 한국산업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에는 민간 최초의 신약 개발 클러스터(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설립하며 제약사, 스타트업, 바이오 벤처들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랩클라우드(개방형 연구실)를 론칭했다.
이날 우정바이오는 천병년 대표 유고에 따라 후임자는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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