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새빛하우스', 2000호 초과 달성…2026년까지 목표 3000호 수정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5.16 20:47  수정 2025.05.16 20:47

집수리 선정 및 자문위원회 열고 대상 주택 최종 선정

제3회 새빛하우스 집수리 자문위원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새빛하우스' 사업의 집수리 지원 대상 986호를 선정했다.


지난 14일 수원도시재단에서 개최된 '제3회 새빛하우스 집수리 자문위원회'에서 건축·설비·전기 등 각 분야 기술사와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2월 모집 공고, 3월 접수, 4월 초 서류심사(1.5배수 선별), 지원 적정성·단가 검토로 1.2배수를 확정(4월 24일)했고,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문 인력 30명이 1498호를 현장 심사한 후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986호는 16일 수원도시재단 새빛하우스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했다. 향후 집수리 지원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새빛하우스 참여자 모집에는 지난해 접수 물량(2268호)보다 31% 증가한 2967호가 신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하우스는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주거의 기본권을 실현하는 수원형 복지정책"이라며 "2026년까지 3000호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빛하우스'는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2023년부터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을 통해 본격 시행되고 있다.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한 방수, 단열, 도장, 창호 전기설비 등 실질적 수리 지원을 제공해 시민들의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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