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PK 유도’ 마인츠…UEFA 컨퍼런스 PO행 확정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5.18 08:39  수정 2025.05.18 08:40

이재성. ⓒ 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이재성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마인츠는 17일(현지시간)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의 시즌 최종전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한 마인츠는 시즌 전적 14승 10무 10패(승점 52)를 기록, 라이프치히(승점 51)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서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획득했다.


분데스리가는 1위부터 4위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며 5위는 유로파리그, 6위는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 진출권을 받는다.


이재성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다가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VAR)을 실시했고 결과는 페널티킥이었다.


이재성이 얻어낸 PK를 팀 동료인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성공시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이재성은 후반 추가 시간 홍현석과 교체돼 벤치에 앉았다.


이재성은 올 시즌 7골-7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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