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경기도체육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 쾌거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5.18 12:37  수정 2025.05.18 12:38

전 종목 고른 활약으로 경기도 최강 스포츠 도시 위상 입증

ⓒ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2025년 특례시로 도약한 역사적인 해에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올해는 가평군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으며, 화성특례시에서는 총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화성시는 총점 3만3390점을 획득하며 3민1285점을 얻은 성남시와 3만607점을 얻은 수원시를 제치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부터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체육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 5종목에서 우승하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는 화성시 체육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화성특례시를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 승리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종목별 엘리트 선수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스포츠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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