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경기 연속 침묵…애슬레틱스전 4타수 무안타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5.19 08:03  수정 2025.05.19 09:29

시즌 타율 0.276까지 하락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 ⓒ 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6으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상대 왼손 선발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세 타석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 타선도 스프링스의 호투에 막혀 7회까지 안타 1개만을 치고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스프링스가 내려가자 8회 상대 불펜을 공략해 2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팀이 3-2로 역전에 성공한 8회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오른손 불펜 투수 그랜트 홀먼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한편, 8회 역전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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