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1분뉴스] 첫 TV 토론, 전 경기지사들의 격돌…이준석은 '흡족'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05.19 12:08  수정 2025.05.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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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1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 [TV토론] 전 경기지사들의 격돌…김문수 "대북송금 몰랐나" 이재명 "억지 기소"

21대 대선 후보 초청 첫 TV 토론에서 전직 경기도지사 출신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면 격돌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재판을 받고 있는 '경기도 대북송금 사건'을 언급하면서 "나도 경기도지사를 해봤지만, 도지사가 부지사의 대북송금을 몰랐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공격했습니다. 이 후보는 곧바로 "억지 기소"라고 맞받았습니다.


▲ [TV토론] "이준석, 이재명 잘 파헤쳐…강점 잘 부각" 첫 TV토론 '흡족'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은 21대 대선 후보 초청 첫 TV 토론 직후 "이재명 후보의 포퓰리스트적인 정책들이 아주 잘 파헤쳐졌고, 이준석 후보의 강점이 잘 드러난 토론회였다"며 "보수층에게는 '왜 저런 고급 인재를 우리가 놓쳤을까'라는 생각을, 계엄을 저지른 당의 후보를 지지할 수는 없으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에게는 '이재명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주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습니다.


▲ 한국 전산학 박사 1호 "이재명 AI 100조 공약, 제2 대장동 사태 우려"

대한민국 1호 전산학 박사인 문송천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AI(인공지능) 투자 100조원 펀드 조성' 공약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챗GPT와 딥시크 개발에 들어간 비용으로 볼 때 혈세 낭비가 우려되며, 자칫 '제2의 대장동 사태'가 초래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김용태 "이재명 개헌? 권력 위한 정치적 카드…진정성 의심"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년 연임제'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공약을 꺼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의도가 실제 정치개혁이 아니라 선거철에 맞춘 정치공학에 맞춰져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그 진정성을 국민이 의심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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