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안철수 '정치고문' 위촉…"정책 중심의 실력있는 정부"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5.05.19 18:36  수정 2025.05.19 18:59

선대위 부위원장에 김상훈·임이자·최형두·최보윤 선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철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후보 직속 정치고문으로 모시기로 했다.


김문수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서 안 의원을 대통령 후보자 정치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대 국회에서부터 22대까지 내리 4선에 성공한 안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에서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김 후보에게 AI·과학 등과 관련한 정책 자문을 담당하게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김 후보는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비상대책위원인 임이자(3선)·최형두(재선)·최보윤(초선) 의원을 선거대책위워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안 의원과 같은 4선 출신인 '경제통' 김상훈 의원은 선대위에 무게감을 실어줄 뿐 아니라, 당내 정책을 총괄해왔던 만큼 김 후보의 정책에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한국노총 출신의 임이자 의원과 언론인 출신인 최형두 의원 역시 뚜렷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측되며, 장애인인 최보윤 의원 역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무게감을 실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인선을 통해 김 후보는 정책 중심의 실력 있는 정부를 세우고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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