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부위원장에 김상훈·임이자·최형두·최보윤 선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철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후보 직속 정치고문으로 모시기로 했다.
김문수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서 안 의원을 대통령 후보자 정치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대 국회에서부터 22대까지 내리 4선에 성공한 안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에서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김 후보에게 AI·과학 등과 관련한 정책 자문을 담당하게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김 후보는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비상대책위원인 임이자(3선)·최형두(재선)·최보윤(초선) 의원을 선거대책위워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안 의원과 같은 4선 출신인 '경제통' 김상훈 의원은 선대위에 무게감을 실어줄 뿐 아니라, 당내 정책을 총괄해왔던 만큼 김 후보의 정책에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한국노총 출신의 임이자 의원과 언론인 출신인 최형두 의원 역시 뚜렷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측되며, 장애인인 최보윤 의원 역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무게감을 실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인선을 통해 김 후보는 정책 중심의 실력 있는 정부를 세우고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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