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유한나, 세계선수권 16강행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5.20 08:49  수정 2025.05.20 08:49

헝가리조 게임스코어 3-0으로 제압

신유빈-유한나 조. ⓒ 대한탁구협회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고 있는 신유빈(대한항공)-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조지나 포타(헝가리)-사라 드 누트(룩셈부르크)를 게임스코어 3-0(11-3 11-7 11-4)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16강에 오른 신유빈-유한나 조는 아네트 카우푸만-샤오나 샨(독일) 조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의 은퇴로 유한나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한 신유빈은 2회전까지 무난하게 통과하며 메달 가능성을 밝혔다.


같은 여자복식에 나선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도 타티아나 쿠쿨코바(슬로바키아)-나탈리아 바조르(폴란드) 조를 3-1(11-7 10-12 15-13 12-10)로 격파하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복식에 나선 장우진(세아)-조대성(삼성생명) 조 역시 사무엘 아르파스(슬로바키아)-발라즈 레이(헝가리) 조를 3-0(11-5 11-6 11-9)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임종훈-안재현 조는 모하메드 알베이알리-유세프 압둘라지즈(이집트) 조에 0-3(10-12 10-12 8-11)으로 덜미를 잡혀 32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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