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이승환 11집 피처링 참여 “오랜 팬이다”
배우 이보영이 가수 이승환의 정규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4일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전(前)’(fall to fl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특히 8번째 트랙 ‘SORRY’에는 이보영의 이름이 포함돼있어 눈길을 끈다.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이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기존 가수에게 없는 새로운 목소리를 찾던 중 우연히 이보영의 목소리를 접하게 됐고 피처링 참여를 부탁했다”며 “다행히 이보영이 이승환의 오랜 팬이었던 까닭에 흔쾌히 녹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보영이 참여한 ‘쏘리(sorry)’는 이승환이 지난해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OST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이번 정규 11집 앨범에서는 곡 전체를 바꾸고 모든 연주를 새롭게 녹음하는 등 공을 들였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3월 28일, 29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이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이승환은 서울 공연 이후 성남, 수원 등으로 전국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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