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송윤아 악성루머 법적대응…배우 안내상 거론 왜?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03.25 11:59  수정 2014.03.28 13:53
설경구 ⓒ 데일리안 DB

최근 몇 년간 혹독한 악성루머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설경구-송윤아 부부가 결국 형사고소를 결정하며 강경대응에 나섰다.

송윤아 측에 따르면 이들의 법적대응은 측근들이 모여 여러 차례 논의를 한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었다. 송윤아는 “그동안 개인이 감내하기 힘든 심적 고통을 받았다”며 “아이와 가족을 향한 입에 담지 못할 악플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무조건 참는 것보다는 법적대응을 통해 악플을 근절하는 게 좋다는 주위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경구 송윤아의 강경대응 방침이 전해지자 배우 안내상도 새삼 화제다. 설경구의 전 부인이 바로 안내상의 여동생이라는 것.

설경구는 안내상의 여동생에게 반해 1996년 결혼 후 아이까지 낳았지만, 영화 ‘광복절특사’를 통해 알게 된 송윤아와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전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는 게 악성루머의 주요 내용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사실이 아니라면 이들 부부가 겪은 고통은 상상을 초월했을 것 같다” “근거 없는 루머는 뿌리 뽑아야 한다” “잘 한 결정 같다” “연예인이라도 사생활을 보호받아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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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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