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대표선발전 불참 ‘인천 AG 출전 무산’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3.25 16:37  수정 2014.03.25 16:38

국가대표 1·2차 선발전 불참..최종선발전 자격 없어

이시영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자격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배우 복서’ 이시영(32·인천시청)이 꿈에 그리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복싱협회는 25일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과 올해 2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을 통과한 53명이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을 놓고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시영은 1차 선발전은 물론 2차 선발전에도 불참해 최종 자격 선발전을 얻지 못했다. 이시영은 아시안게임 대신 11월 세계선수권 출전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시영은 지난해 10월 인천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 8강전에서 김하율(20·충주시청)에게 1-2로 판정패했다. 그러나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고도 스스로 이를 맞추고 경기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시영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 캐스팅됐으며 당분간 배우활동에 집중한 뒤, 11월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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