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의 불륜?’ 오구리 슌, 꽃보다 쿠로키 메이사

데일리안 연예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4.03.25 16:53  수정 2014.03.25 17:31
여성세븐은 “오구리 슌은 연예계에서 바람둥이로 유명하며, 쿠로키 메이사는 최근 별거설에 휩싸였다”며 불륜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 영화 ‘클로우즈 제로’ 스틸컷

일본 배우 오구리 슌(31)과 쿠로키 메이사(25)가 불륜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유명 주간지 ‘여성세븐’은 4월호에서 오구리와 쿠로키의 불륜을 단독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오구리와 쿠로키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선술집에서 오전 5시까지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성세븐’은 각각 결혼한 오구리(배우자 야마다유)와 쿠로키(아카니시 진)가 밀실에서 밤새 술을 마셨다는 정황만으로 “불륜이 확실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오구리는 오후 11시 동료 배우들과 선술집을 방문했고 1시간 뒤 쿠로키가 합류했다. 이후 둘만 남아 오전 5시까지 술잔을 기울였다. 이후 오구리는 걸어서 5분 거리인 집으로 돌아갔고 쿠로키는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둘의 불륜설에 일본열도는 발칵 뒤집어졌다.

오구리 소속사 트라이스톤 엔터테인먼트는 불륜설을 강력히 부인,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쿠로키 측근 또한 “술집에서 만난 것은 맞지만, 직장(연예계) 동료 사이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럼에도 여성세븐은 “오구리 슌은 연예계에서 바람둥이로 유명하며, 쿠로키 메이사는 최근 별거설에 휩싸였다”며 불륜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오구리는 하이틴 출신 배우다. 일본 만화 원작 학원 드라마 '반항하지마(후지TV 1988)'로 데뷔했다. 이어 ‘고쿠센’을 비롯해 ‘꽃보다 남자1·2’, ‘크로우즈 제로’ 등에 출연, 국내에서도 낯이 익은 탤런트다. 특히 10대~20대 여성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구리와 불륜에 휩싸인 쿠로키는 ‘쟈니스 출신’ 아카니시진과 결혼해 화제가 된 여배우다. 쿠로키는 2004년 연극 '아타미살인사건 평양에서 온 여형사'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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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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