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박지선, god 윤계상과 포옹한 사연?

스팟뉴스팀

입력 2014.09.06 12:20  수정 2014.09.06 12:29

빅지선 "줄리엔강과 키스신 원치 않아, 윤계상 팬이었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그룹 god 멤버 윤계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박지선이 그룹 god 멤버 윤계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추석특집으로 12년 만에 컴백한 god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해당 프로그램에서 수질검사 요원으로 등장한 박지선은 "아쉬운 점이 있었다. 3년 전에 여기 계신 오빠 중 한 분이랑 같이 시트콤을 했었다"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지선은 이어 "솔직히 말해서 그 시트콤에 출연한 계기가 윤계상 씨가 출연해서였다. 너무 팬이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서 친해질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면서 ”일일 시트콤이어서 123회까지 있었다. 123회 중 (같이 촬영한 신이) 한 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인 유희열이 "진짜 명 감독님이었구나"라고 우스갯소리를 던졌고, 곧바로 박지선은 "김병욱 죽여버려"라며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를 만든 김병욱PD에 대해 불만을 표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지선은 윤계상에게 "나는 사실 줄리엔강과의 키스신을 원치 않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진한 포옹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출연한 멤버들은 god의 안무를 가장 많이 기억하는 사람으로 윤계상을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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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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