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김범수 "안문숙 통해 사랑 느껴" 눈물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0.30 09:07  수정 2014.10.30 09:36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에 출연 중인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안문숙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 JTBC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에 출연 중인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안문숙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님과 함께'에서는 김범수-안문숙 커플이 남이섬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겨울연가'의 촬영지에서 드라마의 한 장면을 따라 하는 등 진짜 부부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범수는 열쇠고리를 안문숙에게 주며 "사랑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범수는 "내겐 많은 상처가 있다. 그간 말하고 싶어도 '사랑한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안문숙을 통해 이젠 이런 감정을 다시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범수는 이어 "힘든 시절을 마무리하고 내게도 따뜻한 사랑이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