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해철 유족, 5일 기자회견…"부검 관련 입장 밝힌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1.04 21:53  수정 2014.11.04 21:57
고 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 측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발표와 관련해 5일 기자회견을 연다. ⓒ KCA엔터테인먼트

고 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 측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발표와 관련해 5일 기자회견을 연다.

고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국과수 부검 발표와 관련해 유족과 소속사의 입장을 비롯해 논란의 쟁점이 됐던 부분을 밝히고자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

고인의 장례 절차에 대해 소속사는 "5일 오전 9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발인해 이후 화장 및 안치가 절차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또 "이날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경과와 향후 진행 방향을 밝힌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고인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국과수는 "신해철을 사망에 이르게 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과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법의학적 사인은 두 개의 천공이 유발한 복막염 및 심낭염, 이로 인한 패혈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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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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